[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한혜진이 3층 대저택에 얽힌 가슴아픈 사연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한혜진' 편이 방송됐다.
이날 한혜진은 새롭게 이사한 3층 저택에 절친 진성, 오유진, 홍자를 초대해 집들이를 열었다.
한혜진의 집은 산으로 둘러싸인 주택 단지 내 위치한 2층 단독 주택이었다. 1층에는 채광 좋은 넓은 거실과 주방이 자리하고 있고, 2층에는 한혜진 만을 위한 거실이 하나 더 있었다. 또한 마운틴 뷰인 옥상까지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한혜진의 궁궐같은 집에 절친들은 "집에 왜 이렇게 좋냐"면서 놀라워했다. 이에 한혜진은 "원래 어머니와 함께 살 집으로 지은 집인데 동생 내외도 함께 살 예정"이라며 "1층은 어머니와 동생 내외가 지낼 예정이고, 2층은 내가 지내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혜진은 절친들에게 집을 소개하며 남편과 함께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은 집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집이 완공도 되기 전에 2021년 심장마비로 남편을 떠나보내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사업을 했는데 처음에는 잘 됐다. 그런데 큰 돈을 사기 당했다. 사기 당한 후에 남편이 자금 압박에 시달렸다.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몸이 급속도로 안 좋아졌다. 몸무게가 10kg 이상 빠지고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다. 위험천만했던 순간도 여러번 찾아왔다. 내가 남편을 태우고 응급실에 간 적도 수차례다"라며 "스트레스로 몸에 무리가 계속 오면서 결국 심장마비가 왔다"고 남편을 떠나보내게 된 사연을 털어놔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남편을 떠나보내는 게 너무 힘들었다. 남편하고 사이가 너무 좋았다. 서로 잘 맞았다. 그런데 남편이 떠나고 나니 세상이 너무 허무하더라. 나도 같이 (삶을) 놓아버리고 싶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고향 경주에 계시던 어머니가 내가 걱정돼서 올라와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주었다. 어머니 덕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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