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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이날 3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영건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11호. 홈런 단독 2위가 되는 홈런이었다.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가운데 높게 온 143.6㎞의 직구를 힘있게 받아쳤고,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큼직한 타구가 172.9㎞의 빠른 속도로 담장을 넘었다. 비거리는 124.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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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벼운 증상으로 보여 7일 두산전에 휴식을 취한 뒤 9일부터 열리는 삼성과의 대구 3연전에선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대구에서도 9일 경기전 타격 훈련에서 어지럼증을 느꼈고, 서울로 돌아가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이상없음. 코칭스태프는 오스틴에게 대구로 오는 대신 서울에서 주말에 휴식을 취하도록 했고 오스틴은 화요일부터 열리는 키움, KT와의 홈 6연전을 준비했다.
오스틴은 이날 훈련 전에 김정준 수석코치, 김용일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러닝을 하면서 몸상태를 체크했고, 이후 타격 훈련도 소화하며 출전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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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현수(1루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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