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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통영으로 촬영을 갔던 날이 거의 일 년이 다 되어간다. 그즈음 저랑 선우가 깨진 그릇 조각 같다고 느꼈다. 밥도 국도 못 담아 제 역할 못 하고 붙여 쓴다 해도 복 달아난다는 말 듣는 그런 조각. 부족한 가정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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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나는 우리가 깨진 조각이 아니라 퍼즐 조각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혹이 나고 홈이 패어 있긴 하지만 딱 맞는 다른 조각을 만나면 그림이 완성되는 퍼즐 조각. 그리고 그 딱 맞는 조각을 찾은 것 같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쓴다. 오빠랑 내가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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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축하 댓글이 쏟아진 가운데 경수는 옥순의 글에 "딴 따다단~딴 딴따단. 이제 제 껍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개하며 부부가 됐음을 다시 한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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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금세 더워졌네요.
햇살이 눈 부셔서 손바닥을 펴 이마에 갖다 대는데 작년 5월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통영으로 촬영을 갔던 날이 거의 일 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그즈음 저랑 선우가 깨진 그릇 조각 같다고 느꼈었어요.
밥도 국도 못 담아 제 역할 못 하고 붙여 쓴다 해도 복 달아난다는 말 듣는 그런 조각.
부족한 가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했던 게 티브이 화면에 그대로 담긴 것 같아요.
요 며칠 저희가 나온 방송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봤습니다.
찡그리는 표정과 다가가지는 못하고 툴툴대는 태도를 보다 보니 제가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빠 덕분이겠죠.
지금 저는 우리가 깨진 조각이 아니라 퍼즐 조각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혹이 나고 홈이 패어 있긴 하지만 딱 맞는 다른 조각을 만나면 그림이 완성되는 퍼즐 조각이요.
그리고 그 딱 맞는 조각을 찾은 것 같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오빠랑 제가 혼인신고를 했어요.
앞으로도 함께 알고 싶은 좋은 소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남자 친구가, 아 아니 남편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 제가 더 옆에 있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말씀드리고 마음껏 오빠의 편이 되어주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 있다면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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