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 안타왕 피트 로즈가 사후 8개월 만에 복권됐다.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이 비로소 주어진 것이다.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분명히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 메이저리그의 존엄성에 위협이 될 수는 없다. 더구나 유예 없이 평생 지속되는 처벌보다 더 억제 효과가 있는 처벌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따라서 나는 징계를 받은 사람이 사망하면 영구적인 자격 박탈이 종료되어야 하고, 로즈씨는 영구 제명 명단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로즈는 신시내티 레즈 사령탑 시절인 1985~1987년까지 자신이 지휘한 경기를 대상으로 베팅을 하는 등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까지 벌인 사실이 발각돼 1989년 당시 커미셔너인 바트 지아매티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2000년 이후 반성 모드로 복권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던 로즈는 작년 9월 세상을 떠나면서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영구 제명 징계를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는 이날 로즈와 함께 1919년 월드시리즈 승부 조작 사건인 '블랙삭스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조 잭슨 등 8명, 그밖에 불명예 퇴단한 선수 및 구단주를 포함해 총 17명을 영구 제명 명단서 해제했다.
명예의 전당 규정에 따르면 은퇴한 지 15년 이상이 지난 선수들은 투표 대상에 오르려면 2년이 더 경과돼야 한다. 즉 로즈와 잭슨은 2028년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에 올라 헌액될 수 있다.
로즈가 현역에서 은퇴한 지 5년이 지난 1991년 당시 명예의 전당 위원회는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제명된 선수는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도 영구히 박탈된다'는 이른바 '피트 로즈 룰'을 의결했다.
이후 33년간 명예의 전당 입성을 꿈꿨던 로즈는 사후에 복권돼 레전드로 인정받을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밥 카스텔리니 신시내티 구단주는 이날 "로즈는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늘 그를 추모해 왔다"고 밝혔다.
로즈는 1963년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98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4256안타를 때려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3번의 타격왕과 7번의 안타왕, 17번의 올스타 선정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누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이혼' 임블리, 전남편과 관계 고백 "아직도 너무 잘 지내..전우애 있어" -
'11년만 이혼' 기은세 "돌싱이란 말 너무 싫어, 이름 앞에 붙으면 불쾌" 폭발 -
조혜련, 전남편·흡연 과거 소환에도 쿨했다 "담배라도 피워야 살던 시절..지금은 노담" -
"딸이 문 쾅 닫고 '어쩌라고' 하면.." 조정석, 눈물 흘린 사춘기 상상 -
이영지, 빨간 머리 '정치색 논란'에 빛삭..흑발 염색 후 사과 "경솔한 행동" [전문] -
"이건 일종의 사기" 허영만, '42세' 남규리 동안 미모에 경악 "20대인 줄" -
'돌싱' 28기 순자, 옥순♥영호 결혼식 불참 이유 폭로.."오지 말라는데 왜 가"
- 1.이정후 충격의 성행위 세리머니! 타 팀서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나왔다…상대 더그아웃 향한 도발→"SF 외야수 트리오 향한 경고"
- 2.[오피셜]이강인 韓 축구 최초 역사 썼는데...무개념 팬들이 저지른 충격 폭동, PSG 결국 공식 성명, "책임감 갖고 축제를 즐겨라"
- 3.손흥민 역시 'LAFC가 잘못이었다'→대표팀 오자마자 멀티골 '펄펄'…리그 13G 무득점 빨리 잊어라
- 4.[현장인터뷰]"솔직히 손흥민 안 뛰길 바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솔직고백…결과는 0-5 패
- 5."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파격 선언, 왜 LG 'ERA 1.59' 특급 수호신 소신 밝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