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신인 배우 최윤지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윤지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분만실 신규 간호사 이채령 역으로 등장해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채령은 첫 출근 날부터 오이영(고윤정 분)과 구도원(정준원 분)의 비밀 연애 현장을 목격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곧이어 출산을 앞둔 산부인과 교수의 분만을 침착하게 돕는 모습으로 능숙하고 믿음직한 간호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채령과 오이영 사이의 깊은 인연이 밝혀져 뭉클함을 더했다. 과거 피부과 근무 시절 이채령을 지키기 위해 오이영이 선배 의사의 손을 물었던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것. 이채령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담담하게 진심을 전했고 시청자들은 따뜻한 동료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최윤지는 맑고 단정한 비주얼에 더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분만실 간호사로서의 전문성과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오이영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윤지는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로 데뷔해 주목받았으며 넷플릭스 '트렁크'에서도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최윤지는 tvN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염정아가 연기하는 싱글맘 이지안의 딸이자 반듯한 의대생에서 방황하는 청춘으로 성장하는 이효리 역을 맡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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