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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보 '뷰티 인 카오스 '는 혼돈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작을 담아냈다. 하나의 감정 단면을 조각처럼 그려낸 총 5곡의 트랙은 단순한 장르 구분을 넘어 강렬한 록 사운드,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부드러운 록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져 김재중의 다채로운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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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르가 '록'인만큼, 아이돌 출신인 김재중이 K팝신에서의 '록 장르'를 논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K팝에 대해 여러가지 시도를 엔터업계에서 하고 있다. 록이라는 장르만 아이돌이 도전하기 조금 꺼려하는 것 같다. 한 그룹에 한 멤버가 댄스 음악을 했는데, 기존에 있었던 구성 안에서 소화가 가능한데, 한 친구는 록을 할 거라고 밴드를 다시 세팅하고 구성해야 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겁다. 이건 현실적이고 물리적인 리스크에 대한 얘기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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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CT 유타도 록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너무 좋다. 기분이 들뜨고 공연도 보러 가고 싶다. 이런 시도들이 점점 록이라는 장르 한에서가 아니라, 잘 팔리고 많이 들리는 음악이 아니라도, 리스크를 감안하면서도 도전하게 하는 자체가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제가 하는 일도 후배들에게 '우리 참 잘했다'고 박수쳐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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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밌는 비하인드인데 김바다 선배님이 제 솔로 첫 곡을 써주시고 디렉팅을 봐주셨다. 나는 너희 같은 친구가 록 장르에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너에게 솔로 음악을 응원하고 도와주고 싶다. 니네 선배 몇 명은 록 도전하다가 힘들지 않았느냐. 너부터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걸 십몇 년 째 꾸준히 도전할 줄 몰랐다. 이 자리를 빌려 김바다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새로운 것에 설레고 도전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일인지, 어른이 아니고 소년이고 싶을 때가 있는데 감사하게도 음악이 저를 그렇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긴장도 하게 만들어 주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김바다에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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