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위기의 순간 마운드에 올라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 처리한 마무리 김서현을 선발 문동주가 격하게 반겼다.
157km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선발 문동주가 위기의 순간 마운드에 올라 158km 강속구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김서현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2연승을 달리다 지난주 1승 5패에 그쳤던 한화. 분위기 반등이 필요했던 주중 3연전 첫 경기. 처음과 끝을 책임진 1차 지명 두 투수 문동주와 김서현의 강속구에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이날 최고 구속 157km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문동주는 등판을 마친 뒤 더그아웃 앞에 나와 경기를 지켜봤다.
4대0 앞서고 있던 8회 2사 2,3루. 세 번째 투수였던 한화 한승혁이 NC 손아섭과 풀카운트 승부 끝 8구째 던진 포크볼이 폭투로 연결되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1,3루 위기 상황. 양상문 코치는 남은 아웃카운트 4개를 마무리 김서현에게 맡겼다. 김서현이 연습 투구를 하는 동안 지켜보던 양상문 코치는 박수를 보내며 마무리 투수에 힘을 실어줬다.
8회 2사 1,3루 한승혁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김서현은 팀내 홈런 1위 김형준(10홈런)과 승부를 펼쳤다.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김서현은 초구 136km 슬라이더가 손에서 빠지며 크게 벗어나자 가장 자신 있는 직구를 선택했다. 1B 0S 이후 155km, 155km 152km 직구를 연달아 던졌다.
2B 2S NC 김형준과 승부에서 한화 김서현의 위닝샷은 초구 때 크게 빠진 슬라이더였다. 자신 있게 던진 5구째 슬라이더는 몸쪽에 깊은 코스에 꽂히며 김현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실점 위기를 깔끔하게 넘긴 김서현은 9회 더 자신 있게 타자들과 승부했다. 선두 타자 서호철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더니 대타 한석현과 승부에서는 이날 최고 구속 159km 강속구를 던지며 또 헛스윙 삼진, 이어진 대타 정현창과 승부에서는 직구 3개를 던져 1B 2S 선점한 뒤 145km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아웃카운트 4개를 모두 삼진 처리한 마무리 김서현은 포수 최재훈과 세리머니를 펼쳤다.
주중 3연전 첫 경기 깔끔하게 끝내고 싶었던 김경문 감독의 바람대로 마무리 김서현은 강력한 구위로 앞세워 2사 1,3루 실점 위기를 막은 뒤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마무리 김서현이 최고 158km 직구를 앞세워 NC 타선을 윽박지르며 경기를 끝내자 선발 문동주는 연신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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