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를 활성화하고자 '돌과 이야기 카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아우라지에 특색 있는 쉼터를 마련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 복지 향상에도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2023년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를 열었다.
'돌과 이야기'를 주제로 옥산장 전옥매 여사가 수집한 자연석 303점의 전시 공간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에는 '정선군 아리 수석회' 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추가했다.
군은 '돌과 이야기 카페'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 전시 공간을 카페형 쉼터로 새로 단장한다.
수석 전시는 유지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정선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운영하게 될 카페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쿠키, 케이크, 빵과 커피, 차, 음료를 판매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시설 조성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정선만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공간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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