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본격적으로 '라리가 슈퍼스타' 호드리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독일 유력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아스널이 호드리구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협상이 시작됐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의 잠재적인 이적 후보다. 어려울 수 있지만, 아스널은 모든 이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협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2022~2023시즌부터 EPL에서 가장 위력적인 우승 후보 2순위로 꼽히고 있다. 다만 항상 2위에 그쳤다. 2022~2023시즌과 이어진 2023~2024시즌 모두 2위에 머무르며 맨시티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 올 시즌도 우승에는 실패했다. 맨시티가 주춤한 사이 리버풀이 질주했고, 아스널은 리버풀을 추격하지 못하며 2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차기 시즌부터는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과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한 맨시티 등 우승 후보들도 전력 보강이 예상되기에 아스널도 방심한다면 언제 미끄러져 우승 도전까지도 힘들지 알 수 없다.
확실한 우승 도전을 위해 아스널은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바로 레알 공격수 호드리구다. 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에 합류하며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도 51경기에서 17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레알의 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레알 입단 이후 꾸준히 레알을 위기에서 구해낸 호드리구의 해결사 능력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 레알 소속으로 68골 50도움을 적립했다.
다만 올 시즌 호드리구는 입지가 조금 달라졌다. 음바페의 합류가 문제였다. 레알은 음바페의 합류로 인해 호드리구의 출전 시간을 꾸준히 보장해 줄 수 없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엔드릭 등 호드리구 없이도 공격진을 구성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호드리구는 직전 여름 이적시장부터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됐으나, 잔류를 택했다.
최근에는 재계약 문제로 레알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드리구가 높은 연봉 인상을 요구하며 레알 경영진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고, 맨유, 맨시티, 리버풀 등도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아스널로서는 영입을 원한다면 빠른 합의와 영입 확정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아스널이 차기 시즌 확실한 도약을 위해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호드리구가 아스널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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