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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는 20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전서 14-9로 쫓긴 7회말 등판했다. 6회말에 대거 6점을 내주고 힘들게 막았던 상황이어서 김영우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야 LG로선 승리에 다가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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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난 타자가 바로 레이예스였다.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을 한다면 LG에겐 위기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6회에 몸을 한번 풀었던 김진성이 7회에도 몸을 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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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구째 132㎞의 커브가 파울이 된 뒤 13구째 155㎞의 레이예스와의 승부에서 가장 빨랐던 직구가 바깥쪽으로 들어왔고 이것을 또 친 레이예스의 타구는 2루수 땅볼이 됐다. 2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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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가장 안타를 잘치는 타자를 상대로 13구 승부 끝에 범타로 잡아낸 것은 신인 투수에겐 굉장히 큰 자신감의 원동력이 될 자신으로 남을 듯.
이어 "예전 같았으면 볼넷이었을텐데 존 안에 넣으면서 갯수는 늘어나지만 승부를 했다"면서 "영우가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라고 말했다.
만약에 그 승부에서 레이예스가 안타를 쳤거나 볼넷이 나왔다면 어떻게 됐을까. 염 감독은 "아마 김진성을 투입했을 것이다. 경기를 잡아야 히니까"라고 말했다. 김영우의 정면 승부로인해 LG는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1스을 챙길 수 있었다. 성장하는 김영우를 보는 2024시즌. LG팬들이 야구를 보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을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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