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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열린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무려 17년 만의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의 감격을 맛봤다. 자신의 말대로 완벽한 퍼즐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스페인 빌바오에서 밤새 파티를 즐긴 후 돌아온 런던의 저녁, 홈팬들과의 우승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개선장군'으로 돌아온 캡틴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이 지붕이 열린 오픈탑 버스를 타고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인근 3km를 돌며 팬들에게 트로피를 보여주며 우승을 자축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자가 속출하고 부진이 잇달은 가운데 리그 17위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손흥민 역시 발 부상으로 시즌 막판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며 시련을 겪었다. 개인사적으로도 구설에 휘말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엔 해피엔딩이었다. 2010년 프로무대에 입성한 후 15년의 한결같은 노력이 마침내 트로피로 보상받았다. 퍼레이드의 끝자락, 배니 매닐로우의 명곡 '당신 없인 웃을 수 없어요(Can't smile without you)'가 흘러나왔다. 낭만이 넘치는 우승 퍼레이드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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