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24일 'Mrs.뉴저지 손태영'채널에는 '손태영?권상우 메뉴 고르다 진짜 싸움 (내가 좋아하는 거 VS 아내가 좋아하는 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스페인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권상우는 "손태영 씨는 평소 이런데 안 와서, 여기를 오자고 했다. 내가 먹고 싶은 걸 먹자고 했으면서 뭐라고 하더라"라며 투덜댔다. 손태영은 "서로 좋아하는 걸 정하는 게 맞는 거다. 저는 어제 둘 다 좋아하는 고기를 골라서 같이 먹자고 했다. 갑자기 스페인 음식을 점심에 먹고 싶다고 해서, 스페인 음식은 저녁에 먹자고 했다"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권상우는 손태영이 먹는 모습을 찍더니 "그렇게 먹으면 안 되지. 제대로 가리고 먹어야지"라며 장난을 쳤다. 손태영은 "난 먹을 때 소리 안 난다, 오빠는 먹을 때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다"라며 권상우의 쩝쩝거리는 습관을 따라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을 가만히 보더니 "껌 씹냐?"라고 물어 손태영을 폭소하게 했다. 손태영은 앞서도 권상우에게 "노 쩝쩝"이라며 식사 예절을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손태영은 자녀와 미국에서 거주 중이며,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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