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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당뇨병을 앓아왔아온 그녀는 최근 다리 골절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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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은행 측은 계좌 소유자가 직접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 딸은 어머니가 입원 중이라고 했지만 직원은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고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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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안 좋은 펑씨가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을 깜빡이는 등의 동작을 해야 하는 안면 인식 요구 조건을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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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관계자들은 사인을 '돌연사'로 추정하고 있다.
은행에 따르면 직원들이 펑씨가 절차대로 인출을 진행하기 어려워 보이니 집에 데려가 쉬게 하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지만 가족들은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펑씨 가족은 이 주장에 대해 강력 부인했지만 지난 16일 돌연 은행 측과 위로금 지급에 합의했다.
가족은 은행으로부터 장례 비용과 10만 위안(약 1900만원)의 위로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펑씨의 조카는 "우리 가족은 더 이상 문제를 키우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라", "은행과 펑씨 모두 불운했다", "딸들이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직접 은행으로 데려온 것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경찰 당국은 최종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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