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집과 스포츠카를 선물하느라 62억원 이상 규모의 사기를 저지른 중국 남성이 체포됐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 출신의 리우라는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호화로운 선물을 주기 위해 3270만 위안(약 62억 2500만원)의 사기를 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계약서, 사업 허가증, 회사 인장 등을 위조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주유소 영업권 없이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챙기는가 하면, 지역 에너지 회사 및 해당 주유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속여 임대료를 받았다.
또한 가짜 지분 양도 계약서를 사용해 석유 회사로부터 투자 자금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년 9월부터 최근까지 70명 이상으로부터 총 3270만 위안을 사취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수사관들은 그의 이름으로 된 80개 이상의 은행 계좌와 30만 건 이상의 금융 거래를 확인했으며, 당국은 그의 자산 중 남은 2500만 위안(약 47억 6200만원) 상당을 동결 또는 압수한 상태다. 현재 사건은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사기로 받은 돈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돈의 대부분은 여자친구를 위해 쓰였다. 여자친구는 실직 상태에도 불구하고 포르쉐 스포츠카와 여러 빌라를 구매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리우는 집과 차도 없었으며, 부모와 함께 거주하며 스스로 옷을 사거나 음식을 배달해 먹은 일도 거의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중국 법에 따르면 금액이 큰 사기 사건은 10년 이상의 징역형, 종신형, 무거운 벌금 또는 자산 몰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그는 사랑에 눈이 멀었고 진정한 승자는 그의 여자친구다", "영리함을 잘못된 일에 사용한 것이 안타깝다", "사업 거래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친숙해 보인다고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정준하, '놀뭐' 하차 3년만 다시 고정되나..."유재석 초상화로 고정 노려" ('하와수')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저 사칭하셨죠?"...변우석, 직접 사칭범 잡으러 떴다 (놀뭐) -
이휘재, 4년만 복귀하자마자 MC석 차지...밀린 김준현 "형은 여기가 어울려" ('불후')
- 1.'무기력 4연패' 꼴찌 KIA, 이의리 또 흔들…'홈런쇼+테일러 첫승' NC 5연승 질주[광주 리뷰]
- 2.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
- 3.WBC 후유증인가? 10피홈런 시즌 한번도 없는데…하루 2방 → 6이닝 6실점, 이쯤 되면 심상치 않다 [수원리포트]
- 4."강민호가 다 했다!" 활짝 웃은 국민유격수 "힘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해" [수원승장]
- 5.2위 안양 정관장→3위 서울 SK→4위 원주 DB…KBL 순위 싸움,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