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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도 아닌 슈퍼스타 김도영의 부상. 올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한달 넘게 뛰지 못하다, 다시 뛰기 시작한 것이 불과 한달 전인데 이번에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왔다. 경악을 금치 못할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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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경기 후 "기록을 위해 야구를 하는 건 아니지만, 당연히 기분이 좋다. 이 기록을 세우지 못할 위기가 몇 번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 해온 내 자신에게 뿌듯하다"고 했다. 이어 "홈런보다 2500안타 기록이 소중하다. 내가 꾸준하게 해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욕심이 나는 기록이 있다. 바로 3000안타 대기록. 최형우는 올시즌을 마치면 2년 22억원 비FA 다년 계약이 종료되고 다시 한번 FA 자격을 얻는다.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지만, 현재 기량과 팀 내 입지 등을 고려하면 최형우를 잡지 않고 대책이 서지 않을 KIA의 현실이다. 올시즌 안타 100개를 더 친다고 가정하면 400개가 남고, 그 400개를 채우려면 3~4년이 더 필요하다. 최형우는 "구단에 FA 계약 얘기 좀 해달라. 장기로 말이다"라는 진심 가득한 농담으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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