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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객은 승무원에게 "이 비행기에 비둘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비둘기 한 마리가 좌석 아래를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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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은 이제 출발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또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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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비둘기 한 마리가 기내를 비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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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행기는 게이트로 돌아왔고, 처음에 탑승했던 수하물 처리자가 다시 올라와 두 번째 비둘기를 포획했다.
델타항공 측은 "직원들과 고객들의 신중한 행동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행이 지연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비둘기들의 밀항 실패", "승객들은 당황했겠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비둘기가 어떻게 비행기에 탈 수 있지?", "혹시 비둘기가 기내식?" 등 농담 섞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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