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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동네에서 무수저로 태어난 강윤선은 생계를 위해 17살에 미용을 시작했고, 22살 어린 나이에 '멋쟁이들의 성지' 돈암동에서 1호점을 창업했다. 무일푼이었던 탓에 시작부터 거액의 일수 빚을 지게 됐지만, "일수가 나의 배수진이었다. 일을 안 하면 안 됐다"라고 털어놓을 만큼 높은 이자는 오히려 그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됐다. 스스로 거리에 나가 입소문을 내고, 고객을 향한 진심을 담은 현수막을 내거는 등 '궁즉통'(궁하면 통한다)의 마음으로 간절히 매달린 덕분에 그의 미용실은 빠르게 지점수를 늘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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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선은 "돈을 교육 아니면 매장 늘리는데 쓴다"라며 돈에 대한 남다른 철학도 고백했다. 현재도 그는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매장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장훈은 "일자리를 계속 늘려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사회에 엄청나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존경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강윤선은 "제가 없어도 헤어샵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500년 기업'을 향한 꿈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조선왕조 500년은 들어봤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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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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