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민정이 이병헌과의 결혼 일상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출연했다.
평소 이병헌 SNS에 등장해 시원한 댓글을 남겨 'BH 저격수'로 알려진 이민정은 옥탑방 입성 5분 만에 남편 이병헌 저격에 나섰다. 앱 사용에 미숙한 남편 이병헌의 기계치 에피소드를 대방출한 것.
이민정은 배달 앱을 사용하지 않는 김종국을 보며 남편 이병헌의 도플갱어를 본 듯 반응했다. 이민정은 "남편도 똑같다 앱을 안 쓰는 게 아니라 못 쓰는 것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배달 앱을 깔아줬는데 한번도 안 쓰더라. 남편이 신문물을 무서워한다. 저한테 전화해서 음식 시켜달라고 한다. 타지에서 배달을 시켜주자 저한테 전화해서 '거기서 어떻게 여기까지 배달이 되느냐'고 하더라. 신기해하더라"라고 이병헌의 배달 음식을 대신 주문해 이병헌을 놀라게 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은행 앱도 안 쓴다고. 이민정은 "내가 평소 모바일 뱅킹과 같은 금융 업무를 도와준다. 인증번호 입력하라고 하면 남편은 '이거 이상한거 아니야?'라고 반응한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김숙은 "그러면 돈줄을 민정씨가 다 쥐고 있는거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민정은 "그렇지는 않다. 그렇게는 또 안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민정은 "지금도 여행 같은 데 가면 제가 다 찾는다"라고 털어놨고, 이에 김숙은 "그럼 이병헌씨는 다른 거 뭘 잘해주냐"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잠시 생각하더니 "남편은 연기에 최적화돼있다. 머리로 상상하고 계속 영화 보고"라며 "또 육아도 되게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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