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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훈 올인을 선언했던 KT. "우승을 위해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던 KT는 송영진 감독과 최현준 단장을 전격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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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KT는 김선형을 데려오면서 공백 최소화를 노리고 있다. 김낙현과 안영준도 서울 SK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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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훈의 이적 이후 연쇄 이동, 혹은 계약 확정 발표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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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훈 영입 이후 정리가 중요해졌다. FA 보상으로 연봉 200% 혹은 보상 선수 1명(보호선수 3인 제외)과 연봉 50%를 선택할 수 있다.
양팀은 아직까지 말을 아끼고 있다. KCC는 "차라리 KT가 현금을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잘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KCC는 허 훈의 형 허 웅과 함께,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이 있다. 4명 모두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다. 아직까지 보호 선수 3인의 명단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다.
확실한 것은 허 웅과 최준용은 묶을 공산이 높다는 점이다. KCC가 내심 기대를 가지고 있는 부분은 KT가 현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허 훈의 연봉은 7억원이다. KT는 현금 14억원을 선택할 수도 있고, 보상선수와 현금 3억5000만원을 보상받을 수도 있다. 보상 선수를 선택한다면, 11억5000만원의 '기회비용'을 잃게 된다.
게다가 KT는 윙맨, 빅맨 자원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문정현 한희원 문성곤이 있고, 하윤기도 있다.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이 있지만,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들 중 한 명을 데려오면 포지션이 중복되고, 샐러리캡 문제도 있다.
프로농구 한 관계자는 "KT는 김선형을 데려오면서 거액을 투자했다. 14억원을 받는다는 가정 하에 김선형의 영입을 전격 결정한 측면도 있다. 보상 선수를 선택하면 11억5000만원의 금액을 받지 못한다. 이 액수를 포기하기 쉽지 않다. 보상 선수를 데려올 때 여러가지 문제점도 있다. KT의 현금 보상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했다. 단 또 다른 관계자는 "김선형을 영입했지만, KT는 감독과 단장 교체로 우승을 천명한 상태다. 우승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상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도 있다. 포지션 중복, 샐러리캡 문제도 있지만, 추가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서 약한 포지션을 메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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