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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팔고 일본 국대 에이스 영입...뮌헨 미토마-쿠보 영입설, 日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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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하려고 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3일(한국시각) 르로이 사네의 거취에 대해서 보도하면서 바이에른이 사네가 떠나면 어떤 윙어를 보강하려고 하는지를 밝혔다.

여러 선수들이 언급된 가운데, 일본 선수들이 2명이나 있었다. 현재 바이에른은 사네가 떠나면 AC밀란의 에이스 하파엘 레앙을 원하지만 레앙은 이적료가 너무 비싸 문제다.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도 실패한 바이에른이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다.레앙 다음으로 논의되는 선수가 일본 에이스 듀오인 카오루 미토마와 쿠보 타케후사였다. 매체는 '스카우팅 리스트 최상단에는 일본 선수 미토마의 이름이 올라 있다. 브라이튼과의 협상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일본 선수들의 특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이 미토마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는 내용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달 "미토마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이적에 매우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은 현재 28세 일본 윙어인 미토마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그의 에이전트들과의 미팅과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이 미토마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온 지 약 2주 정도가 지났지만 여전히 관심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네의 미래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놀랍게도 바이에른은 미토마뿐만 아니라 쿠보도 검토 중이었다. 일본의 현재이자 미래인 쿠보는 이번 이적시장을 앞두고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 미래를 검토할 계획으로 파악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보다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지난 이적시장부터 굉장히 일본 선수들을 높게 평가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성공한 일본 선수들이 많아 바이에른 역시 긍정적으로 영입을 검토할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바이에른 팬들은 원하지 않는 이적설이다.지난 여름에 온 이토 히로키는 종족골 골절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미토마와 쿠보가 과연 바이에른 수준에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가 팬들 사이에서는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일단 사네의 거취가 확정된 후에 바이에른의 미토마, 쿠보 영입설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적만 성사된다면 일본에는 큰 화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