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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母에 물려받은 H사 버킨백 자랑 "무겁다고 못 들겠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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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4일 티파니의 유튜브 콘텐츠 '얼굴보고 얘기해'에서는 서현이 출연했다.

티파니와 서현은 소녀시대에 이어 유닛 태티서로도 함께 했다. 티파니는 서현을 "나의 바비걸"이라 부르며 "서현이가 제 인형이다. 태티서에 서현이 왜 있었냐. 제가 태연이한테 '네가 170cm 아니잖아. 나는 서현이가 필요해' 했다. 내 의상의 중심을 세워줄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티서 활동 시절을 보며 서현은 "그때는 노출에 더 보수적이었다. 근데 (티파니가) '서현아 이건 네가 입어야 돼. 이건 우리 둘이 입을 수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티파니는 "태연이랑 저랑 키 차이가 얼마 안 난다. 태연이랑 저랑 스타일링이랑 길이가 비슷하다. 그래야 키가 커 보이니까. 제가 못 입는 옷과 제 소원의 옷은 서현이 입었다"며 "서현이는 둘이 비슷한 옷을 입고 있으니까 왜 나만 이거 입냐고 했다. 근데 지금 봐도 서현이여서 가능한 옷"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보부상이라는 서현은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현이 꺼낸 가방은 H사 명품의 버킨백. 서현은 "얼마 전에 엄마가 무거운 거 못 드시겠다 해서 받았다"며 모자, 선글라스 등의 아이템을 꺼냈다.

최근에서야 커피를 마신다는 서현은 "어떻게 커피 안 마시고 20년을 버텼나 싶다. 이제 커피의 맛을 안 거 같다"고 밝혔다.

가방 속에는 마사지 용품들도 있었다. 마사지건에 이어 손가락 롤러를 꺼낸 서현은 "손가락 마디 예뻐지라고 쓰는 거다. 마디가 너무 두꺼워졌다. 반지가 아예 안 들어갈 정도였다. 열 손가락이 다 부었다" 피아노치다가 너무 두꺼워져서 쓴다"며 "피아노를 너무 오래 쳐서 관절염 걸렸다고 하지 않았냐. 이거하고 많이 나아졌다. 관절염 걸렸을 때 열감이 느껴지고 뜨겁고 아팠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