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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절연했던 子 손보승 군 입대 함께 했다 "손자, 아빠 찾으며 통곡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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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4일 입대했다.

이경실은 5일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를 했다.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며 아들 손보승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경실은 "남편과 나, 수아 보승 손자 이훈이가 한 차를 타고 갔다.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 했다며

못 오게 했다는 보승이의 말..아무래도 부대 앞에서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하니까 신경 쓴 것 같아 안쓰러워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하였다. 가장 오고 싶은 사람이 며느리일 텐데"라며 "들어가기 전 가족들과 인사 마지막은 아들과 며느리 시간. 꽁냥꽁냥 애달프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 걱정되어 많이들 우시는데 그 많은 아이들 중에도 덩치가 눈에 띄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기대가 되어 너무 웃은 것 같아 나중에 눈치가 좀 보였다"며 "집에 돌아와 아빠 찾으며 통곡하는 이훈이..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이훈이를 놀리기까지 하네"라고 밝혔다.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4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6주간 훈련을 받고 7월 9일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다.

한편, 이경실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아들 손보승과 무려 1년 간 절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시 화해하며 손자와도 잘 지내는 모습을 공개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이경실 글 전문

20250605 목요일

어제

오전10시30분

집에서 출발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를 했다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

남편과 나 수아 보승 손자 이훈이가 한 차를 타고 갔다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 했다며 못오게 했다는 보승이의 말..

아무래도 부대 앞에서 조선사랑꾼 촬영을 하니까 신경쓴것 같아 안쓰러워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하였다..

가장 오고싶은 사람이 며느리일텐데ㅎㅎ

도착하여 점심을 부대앞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식욕좋은 녀석이 밥은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는다 하하하..

오후 2시30분 부터 치뤄진 입영식

3시에 끝났다

들어가기전 가족들과 인사 마지막은 아들과 며느리시간 꽁냥꽁냥 애닯다

아빠와 같이 군대 간다던 이훈이는 분위기가 이상한지 자리를 피하고 딴짓을 하고..하하하 ^

아들은 앞으로 6주간 그곳에서 훈련을 받고

7월 9일 퇴소(?)

그 뒤에 자대배치를 받는다 한다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 받으면 살이 많이 빠지겠지?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 걱정되어 많이들 우시는데 그 많은 아이들 중에도 덩치가 눈에띄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기대가 되어 너무 웃은것 같아 나중에 눈치가 좀 보였다는..

집에 돌아와 아빠 찾으며 통곡하는 이훈이..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이훈이를 놀리기 까지 하네..하하하

7월9일 10시20분에

6주간 훈련을 마친 퇴소식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