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딸의 중학교 졸업식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5일 "오늘 다인이가 중학교를 졸업했어요. 이곳의 학기는 6월에 끝나서 어쩐지 시원섭섭하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딸이 다닌 한국국제학교(KIS) 제주캠퍼스 졸업식에 참석한 박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박지윤의 딸은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졸업장을 들고 포즈를 취했으며, 박지윤은 딸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지윤은 "결코 짧지 않았던 졸업식 행사에 어쩐지 기 빨려서 좀 쉬고 싶었지만 아인이가 공 차러 나가자고 해서 또또 산책 겸 나갔다가 해 질 무렵 습관처럼 들르는 편의점 찍고 들어와 파티 음식 투표해서 결정된 부리또 타코 시켜서 조촐하게 축하 파티"라며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이어 "졸업 선물은 용돈을 원하고 방학 특강을 세팅해 달랍니다. 엄마 허리는 펴질 틈이 없네요?"라며 "어디선가 들은 문구를 인용하자면 저의 젊음이 다인이에게 흘러가 그 삶이 더 반짝반짝 빛나고 찬란하길. 나도 고생했다. 토닥토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최동석 KBS 전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아 이혼 소송 중이다. 현재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에게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 교섭을 통해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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