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산너미 목장 '육십마지기'에 백패커 100명 집결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 미탄면 산너미 목장 육십마지기에서 7일 첫 로드트립 행사가 열린다.
국내 최초의 로드트립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미탄면 회동1리는 트레킹 거점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백패커 100여 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평창군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의 하나이다.
인구 감소 지역의 소멸 위기를 막고 마을의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인 셈이다.
입소문을 타면서 아웃도어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아웃도어 브랜드 앰버서더들의 신청이 쇄도하면서 행사 참여 신청은 5분 만에 마감됐다.
행사 당일인 7일 정오 미탄면사무소에 집결하면 산너미목장 육십마지기까지 도보로 5시간 동안 이동하면서 미탄의 신록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육십마지기는 샤스타데이지로 유명한 청옥산 인근의 들판이다. 참가자들은 육십마지기 들판 위에서 야간 버스킹 공연을 즐긴 후 쏟아지는 별빛을 사진으로 담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다음날인 8일에는 미탄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도 추첨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정희 미탄면장은 6일 "이달부터는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라며 "이 시기를 활용한 이번 행사가 미탄 발전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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