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외야수 김성욱(32)이 SSG 랜더스로 이적했다.
SSG 구단은 7일 "2026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5천만원을 NC에 내주는 조건으로 김성욱을 트레이드 영입했다"고 밝혔다.
NC 구단의 창단 멤버인 김성욱은 KBO리그 통산 9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 시즌 100경기 이상을 출전하며 외야의 한 자리를 맡았다.
그는 수비 범위가 넓고 강한 어깨를 자랑한다. 지난 시즌엔 17개 홈런을 때릴 만큼 장타력도 우수하다.
다만 올 시즌엔 왼쪽 어깨 부상 여파로 9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077로 부진했다.
SSG는 김성욱이 부상에서 회복하면 외야 한 자리를 꿰찰 수 있다고 판단한다.
SSG 구단은 "김성욱은 빠른 주력과 강한 송구력으로 코너 외야는 물론 중견수 수비도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팀의 외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성욱은 7일 오후 SS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NC 임선남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팀의 중장기적 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며 "신인 지명권을 통해 유망한 선수를 확보할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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