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차두리 감독이 웃었다.
화성FC는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화성(3승3무9패)은 4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경남(5승2무8패)은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두 레전드의 대결이었다. 차두리 감독과 이을용 경남FC 감독이 격돌했다. 3월 8일 치른 올 시즌 첫 대결에선 1대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킥오프. 팽팽했다. 중원에서 좀처럼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0'의 균형은 전반 39분 깨졌다. 화성이 중원에서 상대의 볼을 탈취해 공격에 나섰다. 루안의 슈팅이 한 차례 막혔지만, 리바운드된 공을 놓치지 않고 지켜냈다. 뒤따라 들어온 임창석이 K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경남은 수비 세 명이 달려들었지만, 실점을 막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시헌 조영광 대신 송시우 박민서를 투입했다. 경남은 후반 19분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박민서의 원더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앞선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 취소됐다.
같은 시각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안산 그리너스가 부산 아이파크를 2대0으로 잡았다.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안산 그리너스는 후반 16분 나온 장민준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지훈이 올린 크로스를 장민준이 헤더골로 완성했다. 안산은 후반 추가 시간 박정우의 추가 시간을 추가골을 묶어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안산(4승3무8패)은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를 달렸다. 반면, 부산(7승4무4패)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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