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을 데려오려면 최소 174억원은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토마스 프랑크 감독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브렌트퍼드는 그의 이적을 막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헐값에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역시 문제는 돈이다. 프랑크 감독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현지 언론들은 바이아웃 금액이 약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 토트넘의 공식 제안은 없다. 하지만 곧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 역시 토트넘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출신의 그는 2018년 브렌트퍼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2021년 팀을 창단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승격 이후 브렌트퍼드는 13위, 9위, 16위, 10위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고, 유럽 대항전 진출을 놓고 경쟁한 시즌도 있었다.
강팀을 상대로도 강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아스널을 꺾은 데 이어, 첼시 원정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파, 맨체스터 시티·첼시·토트넘 원정 승리 등 이른바 '빅6'를 상대로도 인상적인 전적을 남겼다.
프랑크 감독은 토트넘 기술이사 요한 랑게와도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과거 덴마크의 뤼네뷔에서 함께 일했다. 랑게가 애스턴 빌라에 있을 당시 프랑크 감독이 후보군에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하기 전 프랑크 감독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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