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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사우디행? 최고 MF의 선택은 반전이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전격 나폴리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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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중원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 구단은 12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 영입을 발표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우리 팀의 일원이 된 걸 자랑스러워한다'고 했다.

2015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미드필더였다.

손흥민과도 절친이다.

맨시티에서 10시즌을 뛰었고 EPL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등 화려한 커리어를 만들었다.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맨시티와의 재계약에 실패했고, 결국 세리에 A 나폴리 행을 택했다.

사우디, 미국 행 등의 소문들이 있었지만, 결국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이끄는 세리에 A 정상권 나폴리로 이적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