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중학교 축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25 청춘양구 중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하 양구 페스티벌)이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3일 개막해, 16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양구 페스티벌은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32개 팀이 참여했다. 4개의 팀으로 구성된 8개 조는 양구종합운동장과 양구B구장, C구장과 관내 군부대 협조를 죽곡리 축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첫날 경기에서는 조안KJFC와 울산잇츠풋볼U-15팀이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끌었다. 목동중학교와 장안중학교도 승리를 거머쥐며 양구에서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양구 페스티벌의 매력인 경기MVP 선정을 통해서는 울산잇츠 김기백을 포함하여 총 16명이 선정, 스포타이저와 릴리오플러스가 제공하는 에너지샷 1박스를 부상으로 제공받았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 집중을 위해 전후반 25분 이후 득점자 15명에게는 양구군에서 후원하는 양구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와 학부모 그리고 후원사까지 만족할 수 있는 많은 이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타이저와 릴리오플러스가 후원하는 시음 이벤트존 운영과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위한 바로나 24도라 마사지젤 체험존과 리모트케어가 선수들의 테이핑과 운동처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됐다. 양구군스포츠재단 김영미 사무국장은 "3년째 연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양구 페스티벌에 참가한 팀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더욱 더 체감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양구를 통해 꿈나무들의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양구군 축구협회와 ㈜리본코퍼레이션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강원도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 운영한다. 더불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하여 양구군, (재)양구군스포츠재단, 양구군체육회, 강원도특별자치도축구협회, 디피트FC 풋볼 아카데미, 줄리엣, 스포타이저, 릴리오플러스, 그렌슈즈, 리보니스, 리모트케어, 바로나코스메틱이 대회를 후원하며 페스티벌의 취지를 살려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지원한다.
더불어 경품행사를 통해 모금된 입장 수입은 전액 양구군 사회복지단체에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ES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의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2024년 지난해 양구군축구협회와 리본코퍼레이션랩은 양구군에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5 청춘양구 중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 1일차 경기결과
경기조안KJFCU15 4-2 경기수원비비글로벌FCU15
경기백마중 2-1 경기BNU15
경기성남시티FCU15 13-0 경기이천중
경기안산시U15 2-2 강원평창유나이티드U15
충남천안축구센터U15 8-0 강원춘천시체육회U15후평중 0
강원강릉중 1-0 충북진천군체육회U15
인천계양유소년축구클럽U15 10-0 서울한양중
서울아현중 2-2 충북청주청남축구클럽U15
경기FC운정U15 2-1 경기계남중
경기SFCU15 2-1 경기통진FCU15
경기FC수지U15 5-1 강원속초중
경기BDFCU15 4-1 강원원주SMC축구센터U15
울산잇츠풋볼U15 2-1 강원속초연세FCU15
서울목동중 3-0 인천송도FCU15
서울장안중 7-2 충남신평중
인천JMPFCU15 2-1 서울석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