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소영이 명품 아이템에 얽힌 일화를 고백했다 .
13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클래식은 영원하다' 고소영의 30년 된 빈티지 명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소영은 최소 20년 넘은 빈티지 명품 아이템을 잔뜩 모아왔다. 고소영은 "엄마한테 물려받은 것도 있고 지금은 보기 어려운 레어템도 있다. 진짜 이건 '내돈내산'해서 내가 그 당시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갖고 있는 것"이라며 "저는 오래 살지 않았냐. 유행이 10년마다 돌고 돈다. 그리고 브랜드를 오래 봐와서 컬러 같은 것도 다 다르다. 그때 당시에도 레어템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저는 물건 같은 걸 너무 아껴서 잘 가지고 있다. 나중에 딸한테 주거나 며느리가 생길거 아니냐. 며느리가 예쁜 짓 할 때마다 하나씩 주려고 하나. 단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웃었다.
고소영은 명품을 모으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부터 엄마가 소비 습관을 알려준 게 어렸을 때는 액세서리를 하나 사더라도 귀걸이 10개 살 바에 진짜 좋은 귀걸이 하나 사라고 했다. 지금도 93년도에 '엄마의 바다'할 때 귀걸이"라고 밝혔다.
고소영은 샤넬 머리핀에 얽힌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고소영은 "제가 엄마 물건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이거는 엄마 거는 아닌데 이 핀이 제가 구입해서 독립하기 전에 본가에 놔뒀다. 어느 날 새언니가 우리 집에 놀라왔는데 이 핀을 하고 있는 거다. 속으로 '나도 이거 있었는데 어디 갔지?' 생각하면서 '언니 이거 어디서 샀냐' 했더니 어머님이 주셨다는 거다. 방에 들어가서 '이거 어떻게 된 거야. 내 핀인데' 라고 하니까 '너 그렇게 아기 같은걸 지금 하냐'더라. 그래서 '나한테 얘기를 해야지' 하면서 난리가 났다"고 떠올렸다. .
고소영은 "(새언니한테) 설명을 했다. 내가 진짜 아끼는 거라 하면서 이거보다 더 좋은 새로운 핀을 선물해서 줬다. '그래도 괜찮겠냐' 했더니 언니는 정말 자기는 아무 상관 없다더라. 어머님이 이게 떼굴떼굴 굴러다녔다더라. '이거 해. 언니 미안해' 하고 다시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무서운 시누이"라고 놀렸고 고소영은 "안 그런다. 엄청 친하다. 내가 우리 새언니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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