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미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새롭게 단장, 첫 선을 보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15일(이하 한국시각) 드디어 막이 오른다.
클럽 월드컵은 매년 대륙 챔피언과 개최국 등이 참가해 소규모로 열렸다. FIFA는 새로운 수익모델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야심차게 수술했고, 2026년 북중미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에서 첫 발을 뗀다. 이날 오후 9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알 아흘리(이집트)가 개막전을 치른다.
클럽 월드컵은 올해부터 기존의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개팀이 참가해 지구촌 최고의 클럽을 가린다. 32국 체제의 월드컵과 진행 방식도 똑같다.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치러지고,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축구도 함께하다. K리그에서 3연패를 차지하며 '왕조의 문'을 연 울산 HD가 아시아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울산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포인트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클럽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의 우라와 레즈, 박용우의 알 아인(아랍에미리트)도 함께한다.
울산은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함께 F조에 포진했다. 18일 오전 7시 선다운스와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려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창단 후 첫 '트레블(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FA컵 우승)'을 달성한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첼시(이사 잉글랜드) 그리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등이 초대 우승에 도전한다.
잊혀진 '올드 스타'들도 총 충돌한다. 영국의 '더선'은 14일 '세계 곳곳에는 다른 유명한 팀들도 많이 있다. 그 결과, 최근 기억에서 사라진 선수들을 포함해 수많은 스타 선수들이 등장하게 된다'며 '잊혀진 스타' 베스트 11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빅리그'에서 사라졌지만 이름만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리빙 레전드'들이다.
골키퍼는 손흥민와 함께했던 토트넘 출신 위고 요리스(미국 LA FC)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토트넘 주장 완장을 손흥민에게 물려준 후 지난해 LA에 합류했다. 요리스는 D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라이벌이었던 첼시와 만난다.
센터백에는 세르리오 라모스(멕시코 몬테레이)와 티아고 실바(브라질 플루미넨시)가 포진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의 얼굴이었다. 그는 PSG와 세비야를 거쳐 올해 초 몬테레이에 둥지를 틀었고, 4개월 만에 주장을 맡고 있다.
실바는 AC밀란, PSG, 첼시에서 활약한 후 지난해 여름 친정팀인 플루미넨시로 돌아갔다. 실바는 2차전에서 울산을 만난다. 맨시티 출신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포르투가 벤피카)도 스리백의 한 자리에 위치했다.
좌우측 윙백에는 알렉스 텔레스(브라질 보타포구)와 주앙 칸셀루(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안데르 에레라(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와 후벵 네베스(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가 포진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앙헬 디 마리아(포르투갈 벤피카)가 차지했다. 투톱에는 에디손 카바니(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와 올리비에 지루(미국 LA FC)가 꿰찼다.
이름만으로 설렘이 가득했던 스타들이다. 이들이 클럽 월드컵에서 건재를 과시할지도 관심이다.
샬럿(미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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