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2NE1 박봄이 투머치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박봄은 17일 자신의 계정에 "기다리는 중"이라며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봄은 핑크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길거리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진하고 두꺼운 아이라인과 선명한 볼터치, 번진 오버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너무나 과한 메이크업에 일부 네티즌들은 '조커 같다', '예쁜 얼굴에 왜 자꾸'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필터 논란도 재점화 됐다.
박봄은 앞서 부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때문에 필터를 쓴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그러자 박봄은 CL과 함께 찍은 사진과 마이크를 들고 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필터 안쓴다. 화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봄의 얼굴 뒤 배경이 일그러진 모습이라 논란이 됐다. 박봄의 얼굴 뒤로 아스팔트나 중앙 분리대가 휘어져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다시 한번 필터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박봄은 앞서 2NE1 공연에 불참한 바 있다. 2NE1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공연에 참가했는데, 박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 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박봄 측은 스케줄이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