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J리그에서 맹활약했으며, 한국 국가대표와도 뛰었던 타케토미 코스케가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의 풋볼존은 17일(한국시각) '타케토미 코스케가 시즌 도중 은퇴를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존은 '간사이 지역 2부 리그 오코시야스 교토AC에서 뛰던 코스케는 5월 31일부로 현역에서 은퇴한 것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그는 가시와 레이솔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여러 J리그 틈을 거쳐 2025년에는 지역 리그 팀인 교토AC로 이적했다. J리그 통산 312경기 55골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코스케는 지난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가시와와 구마모토, 쇼난 벨마레, 우라와 레즈, 교토 상가 등 J리그 주요 구단에서 맹활약했다. 가시와 소속으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해 K리그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가시와에서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김보경, 윤석영과 함께 경기를 뛰기도 했다.
지난 2024시즌을 끝으로 코스케는 J리그를 떠났다. 떨어진 기량과 함께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간사이 지역 리그 2부 팀인 교토AC에 합류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자 했다. 하지만 교토AC 이적 이후 한 시즌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시즌 도중 은퇴를 발표하게 됐다.
코스케는 "결단을 존중해 준 구단에 감사를 전한다. 시즌 도중 이런 결단을 내린 이유는 올해 들어 플레이 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평소라면 통증이 없을 부위에서 통증이 계속됐다. 100%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가 이어졌다. 내 몸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앞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뛸 수 있을까를 생각했을 때, 마무리를 지을 시점이라고 느꼈다. 지금까지 프로로서 16년 반을 뛰면서 내가 몸담았던 팀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행복한 선수 생활이었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팬들 또한 코스케의 은퇴 발표에 "더 보고 싶었지만, 너무 수고가 많았다", "가시와 시절에는 일본 대표팀에서 뛸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인생이 더 빛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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