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모델 김진경이 남편인 축구선수 김승규와의 결혼 1주년을 기념했다.
김진경은 1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Happy 1st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진경과 김승규의 달달한 신혼 일상이 담겼다. 두 사람은 무더운 여름에도 찰싹 붙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모델 이현이는 "벌써 일주년"이라고 축하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진경과 김승규는 지난해 6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진경은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안단테', '두부의 의인화',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의 미드필더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골키퍼인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 소속돼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