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 윤종신이 오랫동안 앓아온 질병을 호소했다.
윤종신은 지난 21일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오랜만에 크론 복통이 왔다. 라운딩 일행들과 식사 못하고 그냥 왔다. 오해 마시길"이라는 글을 전했다.
그는 "크론은 항상 이렇게 찾아온다. 네가 날 찾아온 건 30여 년 전 크론이란 너의 이름을 안지는 20년 전 이젠 친구 같다. 고약한"이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윤종신이 앓고 있는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이며,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관절염, 피부 증상(결절홍반, 괴저농피증), 안구 병변(홍채염, 포도막염), 섬유화 등이 일어나 담관벽이 두꺼워지면서 담관이 좁아지거나 협착이 생기는 경화성 담관염, 신장 결석 등의 장관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앞서 윤종신은 방송 매체를 통해 크론병을 오래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크론병으로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cm를 잘라냈다. 크론병을 중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30대 후반에 발견했다. 중학교 때 원인 모를 설사, 복통이 있었는데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크론병을 2006년 확진 받았고 이후 수술해서 소장 60cm를 잘라서 이어 붙였다. 관리 잘하고 잘 챙기면 평균 수명도 보통 사람과 똑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신은 2006년 9살 연하 테니스선수 출신 전미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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