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헐값에 팔릴 위기다. 당초 5000만 유로(약 800억원)에 매각이 예상됐지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553억원)까지 낮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 PSG토크는 21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망(PSG)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수비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여러 팀들과 경쟁해야 한다.
매체는 "지난 여름 PSG는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와 같은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유망주 비중을 늘렸다"라면서도 "이러한 기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지만, 김민재와 같은 경험 많은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베테랑 자원의 보강에도 열려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28세인 김민재는 축구선수로서 커리어 전성기에 있어야 할 나이다. 뮌헨에서 적응하지 못한다면 다른 팀으로 하루빨리 떠나는 게 급선무다.
문제는 한 시즌 만에 김민재의 평가가 다소 낮아졌다는 점이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매각하기 위해 이적료까지 파격적으로 낮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당초 약 5000만 유로에서 3500만 유로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김민재는 이적에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 김민재가 553억원에 매각된다는 것은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결정이다. 웬만한 빅클럽에서 충분히 주전 중앙 수비수를 맡을 수 있는 김민재이기에 뮌헨의 이러한 결정은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김민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미 초기 접촉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프랑스 리그1 PSG와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 역시 김민재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는 알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며칠간 김민재 측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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