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를 잡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면 기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로메로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지만, 올 시즌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발가락을 다쳤다. 지난해 12월 9일 첼시전에서 잠깐 복귀했지만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후 자취를 감췄다. 허벅지 부상이었다. 그는 2024~2025시즌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 우승에 앞장섰다. 대회 베스트11은 물론이고 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골드 기자는 '로메로는 올 여름이 지나면 이적료가 낮아질 수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위해 자주 연락했다. 하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메로의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은 로메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떠나는 것을 마음에 둔 것 같다. 레비 회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추기 어려운 가격을 고수할 것'이라고 했다.
로메로는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부트룸은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가 다음 시즌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며, 잔류를 확신할 수 있기를 희망할 것이다. 로메로의 수비력, 빌드업 플레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보다 더 좋은 선수는 많지 않다. 다만, 그가 떠난다면 케빈 단소가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정상으로 이끌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EPL 38경기에서 11승5무22패(승점 3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새 시즌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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