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JTBC와 저작권 관련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스튜디오C1이 '불꽃야구'를 위한 플랫폼을 개설하면서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
스튜디오C1은 최근 유튜브 커뮤니티에 "오늘부로 스튜디오 C1의 새로운 집이 생겼다"면서 "모든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는 아니지만, '불꽃야구'의 지난 회차를 하루 빨리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시길 바라 조금 서둘러 오픈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두 달간의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채팅, 전용 커뮤니티, 도네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야구'를 포함해 스튜디오C1의 진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꺼지지 않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공개는 이어질 전망이다. 스튜디오C1 측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최초공개는 계속된다"면서 "'스튜디오C1은 지난 회차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공간이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소통, 이벤트 등 선수단 및 구단의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불꽃야구'의 제작사인 스튜디오C1과 '최강야구'의 방송사인 JTBC는 최근까지도 갈등을 빚고 있다. 양측은 제작비를 둘러싼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JTBC는 스튜디오C1이 제작비를 과다하게 청구한 뒤 이를 설명하지 않았기에 제작진을 교체했다고 알렸고, 스튜디오C1은 이에 대한 반박을 이어가는 중이다. JTBC는 '최강야구'의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가진 뒤 새롭게 공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후 스튜디오C1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불꽃야구'의 방송을 재개했다. 그러나 JTBC는 이에 대한 저작권 침해 신고를 했고, 결국 공개됐던 모든 회차가 삭제된 상황. 스튜디오C1은 이에 자체 플랫폼까지 개설하면서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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