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곽준빈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에서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걸 상상만 해왔는데,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임시완과 박보영, 남녀예능인상을 수상한 신동엽과 장도연, 남녀조연상을 수상한 안재홍과 금해나, 남녀신인상 수상자 이정하와 고윤정, 신인남녀예능인상을 수상한 곽준빈과 윤가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곽준빈은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신인남자예능인상 수상 당시 감동의 눈물을 보인 그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걸 상상만 해봤는데, 살면서 가장 긴장했던 순간이었다. 오늘도 그 떨림이 이어져서 심하게 긴장된다.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주목을 받아본 적도 처음"이라며 "처음은 늘 설레고 떨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장 섭외하고 싶은 스타로는 배우 안재홍을 꼽았다. 그는 "영화 '족구왕'이 개봉할 때부터 안재홍 형님의 팬이었다. 예전에 '세계기사식당'에 모시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 나중에 꼭 기회가 된다면 안재홍 형님이 유튜브에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재홍은 "(곽준빈과) 식성이 비슷할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7월 18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