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윤여정의 아들 커밍아웃 인터뷰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홍석천, 이봉원, 차준환, 강지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홍석천은 "올해로 커밍아웃 25주년"이라며 "2000년에 커밍아웃을 했고, 요즘 여기저기서 축하 전화도 많이 받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래서 '라스'에서 알고 섭외한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최근 윤여정 선배님이 아드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시지 않았나. 그걸 보고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다"며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났다. 얼마나 많은 감정이 있었을까 싶어 오열했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열리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윤여정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장남이 동성애자라고 공개하며 "2000년 아들이 커밍아웃했다. 뉴욕에서 동성혼이 합법화됐을 때 가족이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성숙한 태도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성소수자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프라이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KBS 대학개그제 동상, 타임지 선정 '아시아의 젊은 영웅 20인' 이후 세 번째로 의미 있는 상"이라며 "남들은 백상이나 연예대상 받지만 나는 상복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게이들의 큰 산, 버팀목, 큰 울림"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홍석천은 자신의 셀럽 인터뷰 콘텐츠인 '보석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스'에 처음 출연했을 무렵 '보석함'을 시작했는데, 정말 많은 스타들이 거쳐 갔다"며 김우빈, 송승헌, 이수혁, 우도환, 라이즈, 위하준, 변우석, 추영우 등을 언급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출연자로는 배우 추영우를 꼽았다. "'옥씨부인전' 1화를 보자마자 뜰 줄 알았다. 비주얼, 눈빛, 목소리, 연기까지 완벽하더라"며 "작년에 변우석이라면 올해는 추영우"라고 치켜세웠다. 또 "추영우가 모델 출신 아빠(추승일)의 아들인데, 나랑 형·동생 하던 사이였다. 부자에게 동시에 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석천은 "보석도 반품은 있다"며 "사진 보정 심하면 안 되고, 목소리, 미소, 얼굴이 중요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출연 예정 게스트로는 배우 이종석을 언급하며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 일부러 이종석 씨 오는 시간에 맞춰 가서 섭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GD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밀당 고수라서 나도 밀당 중"이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또 김구라가 "공개연애 계획은 없냐"고 묻자, 홍석천은 "상대가 동의한다면 가능하다. 숨어지내는 게 싫어서 커밍아웃한 거니까"라며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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