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월드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한국시각) AF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모랄 해러스먼트(moral harassment·정신적 괴롭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파리 검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총 5500만 유로(약 872억 원)의 급여 및 보너스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PSG 소속 시절 구단의 부당한 처사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겪었다며 추가로 법적 분쟁을 시작한 것이다.
음바페는 지난 2023~2024시즌 개막 당시 구단이 방출을 고려하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PSG와의 새로운 계약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구단이 자신을 소외시켰다는 게 음바페의 주장이다.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반복되자 프랑스 선수노조가 작년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프리시즌 당시에도 음바페는 PSG의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고, 시즌 개막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가 구단과의 협의 끝에 복귀한 적이 있다.
음바페는 PSG에서 총 308경기에 출전해 256골을 기록했고, 작년 여름 파리에서의 7년 동행을 마감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음바페가 떠난 PSG는 지난달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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