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광주FC가 FC안양을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주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광주(승점 31)는 5위로 올라섰다. 안양(승점 24)은 지난 김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모따와 야고, 중원은 마테우스, 김정현, 채현우가 구성했다. 윙백은 이태희와 김동진, 스리백은 김영찬, 이창용, 토마스가 자리했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투톱에 신창무와 헤이스, 중원은 정지훈, 이강현, 최경록, 아사니가 출전했다. 수비진은 민상기, 변준수, 진시우, 조성권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노희동이 꼈다.
광주가 이른 시점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2분 우측에서 박스 깊숙한 곳으로 돌파한 아사니가 박스 안 신창무에게 컷백 패스를 건넸다. 신창무는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실점 후 안양도 반격했다. 전반 26분 페널티박스 와크 우측에서 야고가 시도한 중거리 슛을 노희동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광주는 격차를 벌리기 위해 분전했다. 전반 34분 김영찬을 압박하며 따낸 공을 정지훈이 받았다. 상대 수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아쉽게도 공은 문전에서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계속된 공격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신창무의 패스를 정지훈이 흘려줬고, 공은 아사니에게 향했다. 아사니의 강력한 왼발 슛은 안양 골문을 갈랐다.
안양도 전반에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2분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하며 공을 잡은 김동진이 컷백 패스로 채연우에게 내줬다. 채현우는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광주 골문 구석을 찔렀다.
안양은 경기 막판 퇴장 변수가 터지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마테우스의 태클이 VAR 판독 결과 퇴장이 선언되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전반은 광주의 2-1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먼저 경기를 주도한 쪽은 광주였다. 광주는 수적 우위를 점하며 안양을 상대로 공세를 유지했다. 후반 2분 헤이스의 패스를 받은 아사니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7분 신창무도 페널티박스 아크 우측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은 골문이 아닌 관중석으로 향했다. 안양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노렸다. 후반 10분 노희동의 킥 실수를 야고가 잡아냈다. 다만 야고의 마지막 슈팅은 그대로 골대 위로 향하고 말았다.
광주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9분 조성권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후성이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공은 골대 옆으로 흘렀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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