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합류한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각) "브렌트포드의 단장 필 자일스가 뇌르고르의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렌트포드와 아스널은 지난주 미드필더 뇌르고르이적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적료는 추가 옵션을 포함해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7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자일스 단장은 "우리는 지난 7~10일 동안 아스널과 대화를 나눠 왔다. 아직 거래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그가 그렇게 된다면 정말 멋진 일이다.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우리에게 훌륭한 주장 역할을 해줬다"라며 "이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아스널의 관심이 있다는 점은 우리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아스날은 뇌르고르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100만 유로(약 176억원)"라며 "개인 조건도 뇌르고르와 합의됐으며 뇌르고르는 토마스 파티를 대체할 자원으로 영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4년생인 뇌르고르는 지난 2019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브렌트포드가 EPL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탰으며 모든 대회에서 196경기를 뛰며 13골 18도움을 올렸다. 뇌르고르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엔진 역할을 하는 선수다. 수비 및 패스 능력이 일품이며 수비 진영에서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저지하는데 능하다.
아스널은 이번 영입을 통해 중원에서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278억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 보강이 가능하게 되면서 공격수 영입을 위한 비용도 아낄 수 있게 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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