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를 대표하는 '준족 윙어' 중 한 명인 김경민(28·강원)이 잔류 사투 중인 수원FC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복수의 이적시장 관계자는 4일 '김경민이 수원FC 입단을 확정했다. 양 구단이 이적료가 발생하는 완전이적 형태로 합의를 끝마쳤다. 금명간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후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 강화를 원하는 수원FC와 출전 기회를 원하는 김경민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이적이다.
팀을 떠난 에이스 안데르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 자원을 물색하던 수원FC 레이더망에 김경민이 걸렸다. 빠른 발을 활용해 측면 돌파에 능한 김경민이 팀의 답답한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거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그간 우측면 공격수로는 22세이하 젊은 자원을 활용해왔다. 안데르손은 서울행을 앞뒀다. 안데르손이 가고 윌리안과 이시영이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스포츠조선 7월1일 단독보도>
앞서 전북에서 발빠른 윙백 안현범을 영입한 수원FC는 안현범-김경민으로 이어지는 파괴력 넘치는 우측면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안데르손과 트레이드로 수원FC 유니폼을 입을 예정인 윌리안은 단독 돌파로 경기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게임체인저' 유형. 둘의 합류로 새로운 형태의 측면 공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4년 서울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김경민은 올시즌 전반기에 주력 공격수로 뛰며 14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7월 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모재현이 입단하고, 김대원이 전역 후 합류하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달 21일 대구전(3대0 승), 28일 수원FC전(2대1 승), 그리고 2일 대구와의 코리아컵 8강전(2대1 승) 등 3경기 연속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건 분명한 이적 시그널이었다.
시장에선 김경민을 노리는 팀들이 많았다. K리그2에서 승격을 노리는 팀도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2022시즌부터 4시즌 연속 김천, 서울, 강원 소속으로 1부를 누빈 김경민은 K리그1에서 계속 경쟁하길 원했고, 수원FC의 잔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원으로 향했다. 수원FC는 21라운드 현재 승점 16으로 11위에 머물러있어 반등이 절실하다.
김경민은 2018년 전남에서 프로데뷔해 빠르게 두각을 드러냈다. 2020년 안양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2021년 김천에 입대했다. 김천에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2022시즌 K리그1에서 커리어 하이인 7골을 폭발하며 전역 후 서울로 전격 이적했다. 서울에서 주로 조커로 활약한 김경민은 2024시즌 도중 '돌풍팀' 강원으로 이적해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7월 전북전 멀티골로 4대2 승리를 이끄는 활약으로 강원팬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1골도 3월 전북전(1대0 승)에 넣을 정도로 유독 전북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김경민은 입단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수원FC에 합류해 18일 광주와의 22라운드를 준비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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