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디오구 조타의 비극적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리버풀 구단이 새로운 프리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7일(한국시각) 현지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8일을 새로운 프리시즌 시작일로 지정했다.
당초 리버풀은 지난 금요일 클럽의 AXA 훈련센터에 모여 프리시즌 첫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훈련장 복귀를 위해 장도에 올랐던 디오구 조타가 현지시각 목요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모든 상황이 급변했다. 디오구 조타와 동생 안드레 조타는 현지시각 지난 3일 새벽 0시 30분쯤 스페인 사모라 고속도로에서 차량 이동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조국 포르투갈의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의 환희 속에 오랜 연인 루테 카르도소와 웨딩마치를 울린 지 불과 열흘 만에 발생한 믿기 힘든 참변에 전세계가 망연자실했다. 조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울버햄턴(잉글랜드)을 거쳐 2020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면서 EPL 5시즌간 123경기 47골을 기록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선 49경기 14골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해 그를 영원히 기억하기로 했다.
리버풀 1군 선수단 대부분은 주말 포르투갈로 이동해 곤도마르에서 열린 조타와 실바의 장례식에 참석했고, 가족, 친지,친구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리버풀의 간판 선수'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리버풀 전 선수인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등이 함께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주앙 칸셀루, 후벵 네베스(이상 알힐랄), 주앙 펠릭스(첼시),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등도 참석했다. '포르투갈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장례식 불참 이유를 둘러싸고 팬들의 설왕설래도 이어졌다.
조타 사망의 충격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리버풀 에코는 '슬롯 감독이 7월 8일을 프리시즌 새로운 시작일로 지정했다. 선수와 직원들이 충격적인 소식을 슬퍼하고 애도할 추가 시간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리버풀은 프리시즌 첫 친선전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를 진행할지 여부를 여전히 검토 중이다. 이 경기는 13일 딥데일에서 열릴 예정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한 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팀 협의 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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