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오징어게임3' 출연료 42억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오징어게임3'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조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인생에서 몇 없을 신기한 경험일 거 같다. 전 세계 93개국 나라에서 1위를 하면 반응이 어떻게 오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조유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확 늘었다. '오징어게임' 하기 전에는 160만 정도였는데 출연 후에는 거의 760만 정도 된다"며 "댓글도 예전에는 한국분들의 비중이 컸는데 요즘은 외국인분들 댓글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조유리는 출연료 질문을 받고 "내 출연료에 대한 기사가 뜬 걸 봤다. 42억 원을 받았다고 떴는데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훨씬 다운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징어게임'으로 하루아침에 글로벌 스타가 된 조유리는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신기해하긴 한다. (동생은) '왜 우리 언니가 이병헌 님이랑 같이 있지?'라고 생각한다"며 "세계관 충돌 같은 느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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