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수원 삼성의 박승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입단을 앞두고 있다. 박승수는 뉴캐슬의 21세 이하(U-21)팀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U-21팀의 선수들에게도 충분히 기회를 주는 감독이다. 성장과 경쟁을 통해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영국 쉴즈 가제트는 19일(한국시각) "박승수는 뉴캐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에 도착했으며, 2025~2026시즌을 위해 구단의 아카데미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인 박승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았다.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스카우트 대상이었다고도 전해진다. 박승수는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지만, 오른쪽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현시점에서 뉴캐슬 U-21팀에 합류하고, 3년간 스쿼드 명단에 등록된다면 홈그로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홈그로운 제도는 국적에 상관없이 만 15~21세 선수가 3년간 잉글랜드 및 웨일스 구단에서 훈련하며 스쿼드 명단에 등록되면 홈그로운 선수로 지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구단은 로스터 등록 시 25명의 선수 중 8명의 선수를 홈그로운 선수로 채워야 하는 제약이 있다. 이 때문에 홈그로운 선수는 잉글랜드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데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다.
뉴캐슬은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는데 집중하고 있다. 팀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선 것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앤서니 엘랑가를 5500만 파운드(약 1000억원)에 영입한 것 외에 이렇다 할 즉시 전력감의 영입은 없다.
말라가에서 2006년생의 안토니오 코르데로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고, 2007년생 바크탕 살리아가 팀에 합류한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U-21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매체는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뉴캐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들은 스쿼드를 저렴하게 보강하는 효율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잠재력을 발휘하면 1군 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뉴캐슬이 선수들을 상당한 이익을 남기고 재판매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라며 "결론적으로 강력한 젊은 인재의 유입은 구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우 감독도 직접 훈련과 친선경기에서 기회를 잡는다면 1군팀 합류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하우 감독은 지난 시즌 "1군 팀 아래의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에게는 모두 길이 열려 있다"라며 "현재 숀 니브와 레오 샤하르가 정기적으로 1군 팀과 훈련하며 정말 잘하고 있다. 나는 그들에게 정말 만족하고 있다. 그러니 문은 열려 있고 우리는 이를 장려한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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