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J리그에서 충격적인 이적 사례가 나왔다.
일본의 풋볼존은 23일 'V-파렌 나가사키가 오나가 히지리를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존은 '나가사키는 도쿄 베르디 미드필더 오나가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오나가는 2017년 나가사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현재 J리그2 승격권 밖인 나가사키는 오나가의 귀환 소식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팬들이 모두 놀란 이적이다. 2017년 나가사키에서 데뷔한 오나가는 이후 3시즌 동안 활약한 후 자유 계약으로 오미야 아르디자 유니폼을 입었다. 오나가는 가는 팀마다 주전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꾸준히 경력을 쌓은 그는 2022년에는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했고, 2024년 도쿄 베르디에 입단했다.
도쿄 베르디 소속으로 J리그1 무대를 누빈 오나가는 올 시즌 도쿄의 주전 멤버였다. 주전 좌측 윙백으로서 공식전 30경기, 리그 24경기를 소화했다. 직전 마치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적이 결정됐다. 행선지는 친정팀인 나가사키였다. 나가사키는 현재 J리그2 8위에 오른 팀으로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팬들은 오나가의 선택에 많이 놀랐다는 반응이다. J리그1에서 안정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받던 오나가이기에, 갑작스러운 친정팀 복귀, 더욱이 J리그2로 향하는 선택에 충격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이게 꿈이 아니야?", "대체 뭐지?"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팬들은 "이적하는 의미를 모르겠다",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반응까지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오나가는 도쿄 팬들에게 "1년 반 동안 굉장히 즐거웠다. 계약상의 일이라 직접 인사할 수 없다는 사실아 마음 한켠에 남는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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