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애완동물 병원이 치료에 실패하자 개를 도로에 방치, 차에 치여 죽게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사는 여성 A는 중성화 수술의 이유로 자신의 3살짜리 반려견 '럭키'를 최근 한 동물병원에 맡겼다,
그런데 병원 측은 혈관을 찾지 못해 수술을 중단했고,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강아지를 병원에 더 두겠다고 견주 A에게 설명했다.
약 3시간 후 A는 병원으로부터 "럭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럭키는 당일 밤 자정 숨을 거뒀다.
병원 측은 "럭키의 상태가 악화돼 견주 허락 없이 수술을 진행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산책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는 "죽어가던 강아지를 왜 산책시켰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병원 측의 해명을 믿지 않았다.
이후 A는 도로 CCTV 영상을 확보해 확인했는데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병원 직원이 럭키를 도로 한가운데에 방치했고, 뒤따라온 차량에 의해 치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었던 것이다.
A는 SNS에 "병원이 럭키를 죽인 셈이라는 점을 인정했다"며 "보험금 처리를 위해 사망 처리하는 게 낫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기본적인 의료 윤리도 없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하고 살아갈 수 있느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A가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와 연락이 닿은 한 반려동물 인플루언서는 "A의 가족이 병원과 싸움을 하면서 문제가 커졌고, 그녀는 가족의 처벌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병원 측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후 당국은 해당 병원의 운영을 일시 정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건 명백한 살해다. 동물학대는 반드시 법으로 처벌해야 한다", "인간이 이 정도로 잔혹할 수 있는지 몰랐다", "다시는 동물병원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등의 비판적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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