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공백이 길었는데, 다행히 요즘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부상 복귀 직후 윤동희의 속내다.
첫 복귀 시리즈였던 LG 트윈스전에서 10타수 5안타를 몰아쳤다. 3할 아래로 살짝 떨어졌던 타율을 다시 3할 위(3할9리)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선 침묵을 거듭했다. 매경기 볼넷으로 출루는 이어갔지만,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클린업에 배치된 윤동희의 부진은 타선의 전반적인 침묵으로 이어졌다.
25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선 달랐다. 0-1로 뒤진 4회말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선취점 역시 KIA 위즈덤의 홈런포였던데다, 롯데의 올시즌 50개째 팀 홈런이었다. 팀홈런 꼴찌(1위 삼성 101개, 9위 SSG 64개)인 롯데이기에 더욱 소중했던 한방이었다.
KIA가 오선우의 동점 투런포로 따라붙은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안타로 출루하며 결승 2득점의 물꼬를 텄다. 롯데는 6회와 7회 한태양의 잇따른 적시타로 7대4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윤동희는 "후반기 첫 홈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팀이 전반기 좋은 흐름 속에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가졌는데, 후반기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더욱 집중했던 것이 타석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상동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김용희 감독님, 이병규 코치님, 김회성, 이상경 트레이닝 코치님, 임경완 코치님 모두 다 컨디션이 잘 올라올 수 있게 도와주셨는데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2위 LG에 3경기 뒤진 3위다. KIA가 최근 4연패로 흔들리는 와중에 KT 위즈가 2경기 차이 4위로 따라붙은 상황. 선두 한화는 7경기 차이 순위표 맨 위에서 독야청청이다.
후반기 첫 홈경기였다. 윤동희는 "이제 후반기 시작이다. 팀이 더 많이 이길 수 있게, 더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게 제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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